별로 비밀로 남겨두거나 숨기고 싶은 것이 평소이지만,
이번만은 내 일이면서 내 일이 아닌 것이 되어 버린 애매한 상태인지라
누구에게 함부러 말을 하거나 털어 놓지 못한다.
문제가 생기면 여기저기에 털어 놓아 같이 답을 찾아가던 나이건만,
이렇게 애매한 상황이다보니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,
그리고 그 꽉막힘이 얼마나 답답한 것인지 이제야 알겠다.
이 사람아.
그래도 살아야지...
평생 가슴 한 켠에 흉터 남을 상처 하나가 생기고야 말았다.
Posted by Q-Ho